코로나19에 감염된 65세 이상 고령자들의 사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서 가장 나이가 많은 101세 할머니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
경기도 부천시 거주 K씨는 200여 명 정도 발생했던 부천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3년간 지내다가 작년 12월 초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크리스마스 이브인 같은 달 24일 인천 가천대 길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길병원에서 고령 환자에 대한 특별 관리 등 헌신적인 치료로 입원 40여일 만인 금년 2월초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
지역 언론 등에 따르면 K 할머니는 100세가 넘었으나 평소 치매 증상이 없었고 거동도 혼자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했다는 전언. K 할머니는 길병원에서 퇴원 후 부천 소재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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