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순천향대서울병원이 결국 외래 폐쇄를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관계자는 18일 데일리메디와 통화에서 "오늘부로 외래 폐쇄가 결정됐다. 기존에 예정돼 있던 수술 등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지난 12일 입원환자 2명이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8일 0시 기준 누적 17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 병원은 확진자가 나온 병동을 코호트 격리하고 환자들을 재배치하는 등 추가적인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병원 관계자 및 접촉자 등 총 348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최초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169명이 양성, 3273명이 음성으로 판명됐다.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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