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원장 백롱민
)은 오는
23일 비만대사수술
500례를 돌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대상은 국내 전문의들로
, 온라인 영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
분당서울대병원은 뛰어난 복강경 수술 노하우를 비만대사수술에 적용해 수술 합병증을 최소화해왔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단일절개 및 축소포트 복강경 비만대사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가정의학과 ▲내분비대사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가 모여 협진하는 다학제 진료 방식을 통해 수술 효과를 크게 높여왔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500례 수술 동안 합병증 발생률은 1% 미만에 그쳤고, 수술 후 환자들의 평균 체중은 107kg에서 1년 뒤 75kg으로 줄어드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비만 합병증도 70% 이상에서 호전되거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관해 상태를 유지했다.
이 날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성과와 수술 사례를 바탕으로 비만대사수술의 합병증 개선 효과에 대한 심층적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비만대사수술에 따른 식욕 및 장-뇌 축의 변화(서울의대 해부학교실 최형진 교수) ▲당뇨병성 혈관 합병증에 대한 비만대사수술의 영향(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오태정 교수)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비만대사수술의 영향(신경과 윤지은 교수) ▲비만대사수술 500례의 경험 및 3차 병원의 역할(외과 박영석 교수) 주제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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