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월 18일 ‘2020년도 간호국 업무보고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Webex)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송영구 병원장, 조윤희 간호국장,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최모나 교수 등 총 26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제1부는 간호연구 발표 및 총평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나경 영양집중지원팀 전담 간호사는 ‘개별화된 영양중재를 받는 병동 욕창환자의 시간 흐름에 따른 영양 및 욕창상태 변화’를 주제로, 김혜원 외래고객만족1파트 코디네이터는 ‘외래간호사 감정노동 및 사회적 지지, 자기효능감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이어 장향미 당뇨전담간호사는 ‘인슐린주사를 하는 성인 당뇨병환자의 자가간호 수행과 혈당조절’을 주제로, 이정은 ICU 간호사는 ‘중환자실 신규간호사 레지던트 프로그램 적용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김수지 65병동 간호사는 ‘척추수술 환자의 요정체 관련 요인: 전향적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제2부 업무보고에서는 2020년 간호국 사업보고 및 우수간호(Best Nursing) 발표 등이 진행됐다. 업무보고는 한 해 동안 주요 업무성과를 공유했고, 우수간호 시상에는 전상배 응급진료파트 간호사가 선정됐다. 전 간호사는 수술 후 패혈증 환자의 조기인식과 1시간 이내 급성기 간호를 실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조윤희 간호국장은 “간호국은 지난 한 해 동안 ‘MIRAE(간호효율성 극대화, 고객서비스 혁신, 스마트 간호 실현, 환자안전 확보, 최고 간호서비스 육성)’를 실현했다”며 “올해는 새병원 건립 추진과 발맞춰 최고의 간호서비스, 간호사 전문성 강화, 스마트 간호 실현, 환자안전 확보, 환자중심 간호, 간호 효율성 극대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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