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에서 수련중인 4년차 레지던트들이 전문의 자격시험에 100% 합격률을 보였다.
지난 18일 발표된 제64차 전문의 자격시험 결과 울산대학교병원 15개과 레지던트 25명 전원 합격했다.
세부전공별로는 내과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정의학과 4명, 소아청소년과 3명, 마취통증의학과·신경과·정형외과·직업환경의학과 각 2명, 비뇨의학과·산부인과·신경외과·영상의학과·응급의학과·재활의학과·피부과·흉부외과·구강악안면외과 각 1명씩이다.
민영주 교육부원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일대일 맞춤 교육 외에도 교육적 주치의 제도, 진료역량 강화 및 연구역량 강화, 서울아산병원과의 교육·수련 협력 관계 등 우수한 수련시스템을 전원 합격의 근거로 꼽았다.
그는 “전문의 시험은 단순 이론이 아닌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전문 지식과 능력을 평가하기에 지도전문의 및 각과 교수와의 일대일 맞춤식 교육을 통해 다양한 술기와 문제해결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전문의 수련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64차 전문의 시험은 2939명이 응시해 1,2차 시험을 거쳐 2908명이 최종 합격해 97.2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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