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은 직원들의 기부금을 주요 재원으로 하는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여년 간 원자력병원 직원들은 매달 일정액을 기부해 환자 치료비를 지원해 왔으며 작년에는 52명의 저소득층 환자들이 약 4700만원을 지원받았고 올해는 총 50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해당 진료과 의료진과 상담 후 사회복지 상담을 신청하면 대상자 심사를 거쳐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홍영준 병원장은 “매년 기부를 실천해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환자분들이 치료를 잘 받고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체계를 마련해 치료비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원자력병원은 여러 후원단체와 함께 암환자 의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19년에는 한국원자력협력재단과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의 날개’사업 협약을 맺고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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