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급여상임이사 공모에 나서면서 올해 수가협상 판도가 달라질지 주목되고 있다.
건보공단은 2월 23일부터 오는 3월 2일까지 신임 급여상임이사 공모를 진행한다.
급여상임이사는 공단 급여보장실, 약가관리실, 급여관리실, 의료기관지원실, 건강관리실, 보장지원실 및 급여사업실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임기는 2년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18년 의사 출신으로는 첫 급여상임이사에 임명된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2년의 임기 및 1년 연임을 마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건보공단은 "강 이사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평택 박애병원에서 중증환자 진료업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신임 급여상임이사 임명에 따라 올해 수가협상 판도가 바뀔 것인지도 관심사다.
급여상임이사는 각종 급여 관련 업무를 비롯해 매년 이뤄지는 수가협상에서는 건강보험 가입자와 공급자 간 의견 수렴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대한의사협회에서도 신임 회장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만큼 건보공단과 의협 양측에서 새로운 협상자가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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