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세종병원그룹
(이사장 박진식
)이 국내 유전질환 분야 권위자로 손꼽히는 이진성
前 세브란스병원 임상유전과 교수를 영입한다
.
이 교수는 내달 2일부터 세종병원그룹 정밀의료센터장으로서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진성 센터장은 1980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 임상유전학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부터 2021년 2월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교수이자 세브란스병원 어린이병원 임상유전과 교수로 재직했다.
동아시아 인류유전연맹, 대한의학유전학회, 한국 유전성 대사질환학회 회장 등으로 관련 학계 활동도 활발하게 해왔다.
이 센터장은 리조솜 축적 질환과 같은 희귀질환 및 대사 질환, 선천성 기형, 유전질환 등 임상유전 및 정밀의료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유전자 치료와 유전자 검사는 물론 생물정보학 분야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이 센터장은 희귀/유전 질환, 가족성 암 또는 성인 질환, 원인불명의 성장, 발달 지연, 선천성 기형, 또는 원인불명의 특이 증상 등을 대상으로 진료할 예정이다.
그는 “세종병원그룹이 심장 질환 진료에 특화돼 있는 만큼 소아나 성인 심장질환자들의 개인별 맞춤형 정밀의료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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