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26일 제 2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협회는 오늘(26일) 오전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두베홀에서 제 2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2020년 사업성과 및 예결산 보고와 함께 2021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제 9대 협회장으로 쥬디스코퍼레이션 유철욱 대표를 선출했다. 임기는 3년이다.
유철욱 신임 회장은 협회 이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의료기기유통구조개선 TFT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간납사와 관련한 의료기기 업계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유철욱 회장은 "코로나19라는 풍파 속에 지치지 않고 협회를 성장시켜 주신 前 이경국 회장님의 노고를 계승해야 할 본보기로 삼겠다"며 "선임 회장님들 공로에 이어 9대 협회가 그간의 숙제를 이어가고 달성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엄습한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올해는 협회 설립 목적에 충실하고자 한다"며 "세계 속 K방역과 함께 산업을 발전시키고 기술적 진보를 통한 새로운 가치를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기대를 담아 세계화를 위해 IMDRF(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등을 비롯한 의료기관 관련 국제 기구와 협력 방안을 통해 의료기기산업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회장은 또한 "회원 확충을 비롯해 오랜 숙원인 회관 건립의 청사진을 세울 것이며, 협회 사무국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면서 "의료기기 산업 육성 지원에 대한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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