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지난 19년간 관절·척추병원으로 명성을 이어온 인천힘찬병원이 종합병원으로 발돋움한다.
26일 병원에 따르면 3월부터 ‘인천힘찬종합병원’이라는 새로운 간판을 달고 환자를 맞는다. 이를 위해 병원은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에서 남동구 논현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지하 1층, 지상 11층으로 연면적 6700여 평 규모를 갖췄다. 현재 순조로운 개원 준비로 3월 중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하게 된다.
250여 병상을 갖추고, 28명의 전문 의료진이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부인과, 신경과, 치과 등 15개 진료과목에서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건강증진센터, 내시경센터, 인공신장센터, 물리치료센터, 통증클리닉 등 전문치료센터를 통해 의료의 질을 한층 높였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종합병원 승격으로 질병의 예측과 진단에서 수술까지 가능케 됐다"면서 "관절∙척추질환 환자들에 대한 치료 및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