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권순만 신임 원장이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취임식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전직원이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권순만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데이터, 네트워크, AI (D.N.A) 선점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지금 바이오헬스 산업을 발전, 육성하는 진흥원 역할이 어느때 보다도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따라서 보건산업 정책과 제도 개선,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지원, 글로벌 수준의 기술 사업화와 제품 수출, 그리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를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발전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는데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과 이해관계자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합리적 경영과 혁신을 추진할 것도 시사했다.
권순만 원장은 “직원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리더로서 함께 하겠다”면서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창의적인 업무수행,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