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은 5일 의료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이날부터 사흘간 별관 4층에 차려진 임시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병원 소속 보건의료인 약 14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접종 백신은 지난 3일 정부로부터 수급한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이다.
이날 오전 이형래 강동경희대의대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은 시범적으로 예방주사를 맞았다.
병원 1호로 AZ백신을 접종한 이형래 병원장은 “백신을 접종하고 30분간 몸 상태를 관찰해보니 평소에 맞던 독감과 큰 차이가 없다. 정부와 병원을 믿고 백신 예방접종을 받는다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 진료에 있어서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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