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종훈 원장이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Medical Korea 2021 제11회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분야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했다.
박종훈 원장은 외국인 의료인 연수 및 개발도상국 나눔의료를 실천하고 지속적 국제 마케팅의 결과로 24개 글로벌 보험사, 11개 해외 정부기관 계약 체결을 통해 적극적 홍보 진행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및 인지도 제고에 기여한 바를 인정 받았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세계속의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각국에서 의료홍보회 및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로 인술을 전하며 해외 환자 유치와 대한민국의 의료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2009년 국제진료센터를 설립한 이래 연간 1만여명 이상의 외국인 환자가 방문하고 있으며 세계 곳곳의 중증질환 환자들이 찾는 중증치료의 국제적 허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국에서는 더 이상 치료방법이 없어 마지막 희망으로 고대안암병원을 찾는 해외환자들은 주로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아랍지역 환자들을 비롯해 중국이나 동남아 지역 등에서 암치료, 심혈관계질환, 장기이식 등이 필요한 중증질환 환자들이 찾아온다.
박종훈 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의술 뿐 아니라 철저한 안전을 기반으로 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세계인이 신뢰하는 병원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