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윤성우(한방암센터)·정원규(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연구팀은 한방 피부염 치료 연고 ‘자운고’의 방사선 피부염에 대한 예방적 효과를 평가하는 임상 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
21일 병원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중 ▲유방암이 확진돼 ▲관련 수술을 받고 ▲수술 후 보조적 방사선요법이 권고되는 사람이다.
단 임상적으로 유의한 의학적 또는 정신 의학적 소견으로 연구책임자가 연구 참여에 적절하지 못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참여가 어려울 수 있다.
연구는 방사선종양학과에서 방사선 피부염 환자에게 다빈도로 처방하는 비스테로이드성 보습제인 ‘엑스덤 크림(X-DERM)’과 자운고를 비교하게 된다.
자운고는 ▲추위로 살갗이 튼 거친 피부 ▲동상 ▲땀띠 ▲항문열창 ▲피부염 등의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참가자는 총 9주간 9회 방문하게 된다. 제공되는 연고나 크림도 모두 무상으로 지급되며, 연구책임자의 판단하에 진료비, 상담비, 필요시 검사비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소정의 교통비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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