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와 보건·복지분야 우수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건이강이 Scale-Up’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4월 19일까지 한 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이강이 Scale-Up’ 사업은 바이오, 의료기기, 헬스케어, 돌봄·요양서비스, IT 등 보건·복지 분야의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 사회적 경제조직을 대상으로 경영진단, 컨설팅, 판로개척 지원, 투자 연계 등 성장을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1차(서류심사), 2차(대면심사) 전형에서 선발된 기업은 기업별 혁신 성과에 따라 우수 기업 6개소에는 총 3000만 원(각 500만원), 6개 기업 중 최종 선발된 기업 2개소에 대해서는 총 1억 원(각 5000만원)의 성장지원금이 지급된다.
16주간 기업별 1:1 진단을 통해 ‘기업가치 고도화 컨설팅’, ‘자기설계 전문분야 멘토링’, ‘IR(Investment Relations) 멘토링’ 및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각 기업별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아울러 최대 30인 투자자와 전문 평가사를 대상으로 테이블미팅 형식의 ‘딜 쉐어 라이브(Deal Share Live)’를 통해 투자 유치를 연계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후속 투자유치 및 홍보를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설립 7년 이하 보건·복지 분야 사회적경제조직은 모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세부 공모요강 및 사업 일정을 확인하고, 4월 19일 오후 1시까지 구글 닥스 링크를 통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우수한 사회적경제조직이 전문 컨설팅을 통해 공단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속가능한 보건·복지 분야 생태계를 만들고,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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