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이 제5대 회장으로 당선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제5대 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주신구 현 회장이 무투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병의협은 이번에 최초로 회원 직접선거 제도를 도입했으나 주신구 회장 외에는 입후보한 사람이 없었다.
주신구 회장이 연임에 성공함에 따라 병의협은 회무를 연속성 있게 추진해 나갈 수 잇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신구 회장은 “병의협 비대위를 해체하지 않고 유지함으로써 투쟁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병원 봉직의 회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시키고 의사에게 불리한 의료정책 저지를 위해, 그리고 의권 확립을 위해 새로 탄생하는 의협 집행부와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5대 병의협 집행부는 오는 4월4일 예정된 병의협 총회에서 대의원회로부터 인준을 받고 정식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