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성원)은 22일 ‘제1회 핑크리본 영화제’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내 최초로 열린 유방암 영화제로, 유방암 특화병원인 대림성모병원이 환우와 공감과 위로, 희망을 나누고 국민들의 유방암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개최했다.
병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3개월 간 공모를 진행했고, 시작부터 수상작 발표까지 열띤 호응과 화제가 이어졌다. 총 242명의 참가자들이 90편의 출품작을 내 경쟁을 펼쳤다.
변영주 영화감독, 배우 이윤지 등 각계 전문가들의 엄정한 과정을 통해 응모작을 심사한 결과 일반부 8팀, 중고등부 3팀 총 11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회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일반부와 중고등부를 나누어 시상했다.
일반부는 ▲대상 ‘마음’(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선희’ ‘ARE YOU OK?’(각 300만원) ▲우수상 ’소풍’ ‘반찬고’(각 100만원) ▲장려상 ‘내가 나를 사랑했기에’ ‘위로’ ‘나는 뇌전이 4기 유방암 환자이자 유튜버입니다’ (각 50만원) 등이 선정됐다.
중고등부는 ▲대상 ‘엄마의 여름’(상금 200만원) ▲우수상 ’정상에서 보자’(50만원) ▲장려상 ’DO YOU KNOW 유방암’(25만원)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11개의 작품은 대국민 유방암 인식 제고를 위한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며 대림성모병원 유튜브 채널 ‘유방건강TV’에서 모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유방암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영화제를 개최했다”며 “유방암 인식 향상과 환우의 마음을 보듬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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