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저소득·의료소외계층의 병원비 부담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2021년도 진료비 지원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단의 진료비 지원 사회공헌 사업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및 전국 병·의원과 연계해 추진된다.
2011년부터 시작된 진료비지원 사업은 올해 11년째로, 그 간 239명의 의료취약계층이 공단 임직원들이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약 4억 원의 진료비를 지원받았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내국인 의료소외층이며 대상질환은 안과, 척추·인공관절, 간·신장이식 등이다.
2019년부터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대상 특화사업으로 아동·청소년 정신질환(정신분열 및 급성기 우울증)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범위는 지원 승인 후 발생된 진료비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비용(일부항목 제외)이며, 질환 당 지원한도는 안과 300만 원, 척추·인공관절 400만 원, 간·신장 이식 500만 원, 정신질환 300만 원이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공단 본업과 연계된 사회공헌 사업으로 보험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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