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KT&G 남서울본부와 지난 23일 암 및 희귀난치질환 치료비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매월 환자 1명을 선정하고 ‘KT&G 상상펀드 기금’을 통해 500만 원 한도에서 치료비를 지원한다. 첫 후원은 4월부터 시작되고 12월까지 9개월간 최대 4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치료비 후원금은 KT&G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된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이 급여에서 매달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송영구 병원장은 “KT&G 임직원의 소중한 나눔이 암과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수칙 준수를 위해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허철호 KT&G 남서울본부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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