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의료원은 서울, 부산, 해운대, 구포 등 4개 산하 병원이 IT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의 상용 클라우드 EMR인 엣지앤넥스트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로써 부민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은 EMR, OCS, 원무, 보험 등의 기본 기능 외에도 구매재고, 경영대시보드 등 모든 업무를 포괄하는 통합 시스템을 구현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한다.
또한 용어, 코드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4개 병원 간의 네트워크 및 데이터 교류 강화를 통한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으로 업무 신속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 외에 스마트폰, 태블릿 PC, 키오스크 등에서 진료 정보시스템 접속이 가능한 기기와의 연동시스템도 마련한다.
이 시스템은 병원 외부에서도 실시간으로 차트를 확인할 수 있는 등 진료 편의성을 높여 의료진과 환자의 원활한 소통에 기여하게 된다.
부민의료원 정진엽 의료원장은 “이번 EMR 시스템 구축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스마트 의료정보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