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지난 30일 협력의사 집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지역 의사와의 협력 및 학술 활동을 위해 1985년 4월부터 매월 집담회를 개최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집담회를 가질 수 없게 되면서 이번에 처음 온라인 집담회를 준비한 것이다.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연자로 나선 나지훈 교수는 ‘소아 두통’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서 최한샘 교수가 ‘성조숙증 진단과 치료 및 최신지견’에 대해 강연했다.
이영목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첫 시도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강남 지역 외에서도 많은 분이 참여한 것이 고무적”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학술 집담회도 온라인 형태가 뉴노멀이 되겠지만 대학병원과 개원의 간의 학술적 가교라는 의의는 변함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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