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31일 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 강당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간호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김성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 서영석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 이수진 (비례)국회의원 등 5명이 참석했으며, 대한간호협회에서는 신경림 회장과 곽월희 부회장, 박인숙 서울시간호사회 회장, 노영숙 서울시간호사회 제2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치료와 백신접종에 참여한 간호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간호법 제정 등 대한간호협회 정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은 “간호법이 간호사 등 관련 종사자에게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의료체계의 발전과 개선을 위해서 굉장히 의미있고 중요한 법”이라며 “간호법이 국회에서 통과되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주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또한 “코로나 사태가 왜곡된 의료체계와 역할 분담을 반듯하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간호법 제정 추진의 의미를 부여했다.
신경림 회장은 “우리 46만 간호사들은 ‘국민 건강과 생명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끝까지 환자 곁을 지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의 간호사 정원 준수,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숙련 간호사 양성 정책 등을 추진하여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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