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울산대학교병원 직원 95%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은 화이자 백신 2795명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69명 등 총 2965명이 접종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전체 접종률은 95.24%다.
임산부 및 접종이 불가한 인원과 원내 종사자 감염에 따라 제외된 인원 외에 대부분의 직원이 접종을 완료했다.
예방접종을 총괄 중인 안종준 진료부원장은 “접종이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다행히 큰 부작용 없이 대상 인원들의 1차 백신 접종을 무사히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인과 직원들이 집단면역을 형성함으로서 안전한 의료환경에서 환자들이 안심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차 접종까지 이상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의 경우 4월 2주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월 중 진행 예정이다. 병원은 기간내 접종을 받지 못한 직원들에 대해서도 차후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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