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일 이필수 당선인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예방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의료진에 대한 지원책 마련 및 원활한 백신 공급 추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권 장관과 면담에서 “정부가 원활한 백신 공급과 일정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의료계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이 같은 노력에 상응하는 지원책이 반드시 마련돼야 하고, 의료현장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유념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의료현안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충분히 논의하고, 합리적 대화를 통해 올바른 의료제도 정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노력해줄 것과 함께 의료계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에 대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면담에는 이필수 당선인 외에 제41대 회장직 인수위원회 이상운 위원장, 우봉식 간사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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