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영훈)이 건양대병원, 전북대병원, 길병원, 김안과병원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고려대의료원 컨소시엄은 ‘2021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1년 3월부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총괄 연구책임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손장욱 교수(고려대학교의료원 의학지능정보실장, AI센터장, 의료빅데이터 연구소장)가 맡는다.
기관별 다양한 데이터 생산 조직으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통합 클라우드 CDW(Clinical Data Warehouse)에 맞게 관리·운영을 함으로써 표준화된 진료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수집된 진료정보, 유전체, 의료영상정보 등의 원활한 연계를 통해 산·학·연·병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개방적 활용(Public)이 가능한 데이터 (분석)포털을 구축하고 동일 데이터 모델 스키마를 통해 다기관 연구 활용 등을 목표로 한다.
향후 ▲갑상선암 등 질환별 5대 특화 분야 심층 데이터 구축 ▲공통 CDW 모델 개발 ▲빅데이터 플랫폼 분석 포털 개발 ▲데이터 카달로그 공개 및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