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인원이 1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2차 접종까지 마친 국민도 2만7000명을 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4일 0시 기준 신규 접종자 8229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37일간 누적 1차 접종자는 96만2083명으로, 전 국민(5182만5932명)의 1.86%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백신별 1차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85만5929명, 화이자 백신 10만6154명이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는 537명 늘어 누적 2만7298명인데, 지난달 20일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2차 접종을 시작한 후 15일 만이다.
2분기 접종 대상자 413만5528명 가운데 예방접종에 동의한 사람은 301만5858명으로 접종 동의율은 72.9%다. 신규 접종자는 6571명으로 1차 접종자는 21만997명으로 전체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5.1%다.
대상자별로 1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을 시작한 75세 이상은 4069명이 새로 접종을 마치면서 349만9572명(조사 완료 298만9019명 동의율 84.7%) 중 1.0%인 3만4323명이 접종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인 65세 이상 요양병원은 56.8%인 11만9261명, 요양시설은 27.1%인 4만6206명, 취약시설은 0.02%인 5명, 특수학교·보건교사는 0.3%인 185명 등이 1차 접종을 끝냈다.
1분기 접종 대상자 중 신규 1차 접종자는 1658명으로 현재까지 전체 87만6895명 중 85.7%인 75만108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률은 65세 미만 요양병원 88.1%(18만5377명), 요양시설 91.1%(10만1979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80.0%(6만3900명),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82.5%(33만8547명), 필수목적 출국자 등 기타 96.5%(469명) 등으로 이들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원의 경우 1차 접종률은 95.2%(6만814명), 2차 접종률은 42.7%(2만7298명)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50건이 늘어 총 1만1018건을 기록했다. 신고율은 1~2차 접종자 총합 대비 1.11%다.
백신별 이상 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23%, 화이자 백신 0.36%다.
지금까지 신고된 1만1018건 중 98.6%인 1만860건은 일반 이상반응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109건, 중증 의심 17건, 사망 32건 등이다.
중증 이상반응으로 분류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8건, 중증 의심 사례는 17건(경련 등 신경계 반응 7건·중환자실 입원 10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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