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외래 도서 공간인 ‘Y Book Center 이용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전은 기부와 나눔으로 조성된 공간이 지닌 선한 영향력을 이웃들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열린다. Y Book Center를 이용하며 힘든 순간 위로받았던 이야기, 독서가 정보 탐색에 도움이 됐던 이야기, 기다림이 즐거운 여가 시간으로 바뀐 이야기 등 자유로운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3월 12일부터 23일까지 열흘 간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지하 1층 사회사업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공모 작품을 접수할 수 있다.
환자, 보호자, 교직원, 라이온스협회원, 내원객 등 Y Book Center에 관한 추억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 수필, 포토에세이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공모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Y Book Center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국제라이온스협회와 체결한 ‘외래도서공간운영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작년 12월 1층 로비에 오픈한 외래 도서 공간이다. 해당 공간은 환자와 가족 그리고 교직원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교양과 지식 함양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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