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일)은 7일 열린 ‘제49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지역 보건의료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20년 한해동안 보건의료 향상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노력한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양승조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보건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단국대병원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손실을 감내하며 전 교직원이 코로나19 대응과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1월부터 선별진료소를 운영,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중증 코로나19 확진자를 중심으로 치료했다.
이탈리아 재외국민이 임시로 거주했던 충남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전담병원인 천안의료원에 의료인력을 파견해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치료를 담당하기도 했다.
또 병원은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등을 운영하며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