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접종한 20대 여성 의료기관 종사자가 혈전증 진단을 받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전증 진단을 받은 신고사례로는 3번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7일 "지난 4월 5일 신고된 중증사례 중 1건이 혈전증 진단을 받아 조사 중"이라고 소개. 백신 접종 후 혈전증 진단을 받은 사람은 20대 여성으로 현직 의료기관 종사자로 확인.
그는 지난 3월 17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고 이후 12일만인 같은 달 29일 증상이 발생해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 추진단은 현재 이 여성이 평소 앓아 온 지병(기저질환)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 앞서 국내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뒤 드물게 발생하는 '뇌정맥동혈전증'(CVST) 진단을 받은 20대 사례가 보고된 바 있는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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