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부산대학교병원은 비뇨의학과 박남철 교수팀이 정관복원술 1800회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단일기관, 단일의사에 의해 수행된 수술로는 세계 최다 기록이다.
정관 복원술은 피임을 목적으로 절제술을 시행했거나 다른 요인에 의해 막혀버린 정관을 다시 연결해주는 수술이다.
박 교수팀은 1990년대 초반부터 정관복원술을 시행해서 지난 2018년 9월에도 세계 최다인 1700회를 달성했다.
박 교수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안고 있는 국가적 현실에서 꾸준히 시술되고 있는 정관복원술은 생식 연령층에서 가임력 회복을 위한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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