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입원하기 위해 내원한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대학교병원의 응급실이 폐쇄됐다.
제주도는 14일 오후 지역 코로나19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A씨는 지난 13일 제주대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다음날인 14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소 앓던 지병 치료차 제주대병원에 내원한 A씨는 13일부터 감기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현재 A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대병원은 A씨가 응급실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15일 오전까지 응급실을 폐쇄하고 방역에 나선 상태다.
한편, 14일 오후 6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인 확진자는 38명, 사망1명, 이관 2명을 포함한 격리 해제자는 63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