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애영 교수가 최근 대한치매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애영 교수는 충남의대 출신으로 현재 충남대병원에서 치매 및 신경계 퇴행성 질환, 기억장애 등을 진료하고 있다.
대한치매학회 치매교과서 간행위원장, 인지중재치료학회이사, 대전광역치매센터장 등을 역임했고, 대전시 치매 관리사업 기획과 지역사회 치매교육을 추진했다.
특히 지역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 치매예방, 조기검진, 치매 인지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사회 치매 관리사업에 공헌했다.
그는 “치매에 대한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환자와 가족을 위한 사회적 지원시스템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라며 “대한치매학회를 대표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치매학회는 치매 분야 학술적 교류 촉진 및 공동연구를 위해 2002년에 창립됐으며,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정책 자문 및 건의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