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조빈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조빈 교수는 소아 백혈병 및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으로 혈액학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이번 수상은 백혈병과 같은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완치를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드리겠다"고 말했다.
1987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조 교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소아청소년혈액종양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소아백혈병과 조혈모세포이식의 권위자로, 우리나라 소아 환아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 및 조혈모세포이식 연구에 활발히 선도하고 있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상과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제13대 대한혈액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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