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 건조증은 흔한 안구질환 중 하나로,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TV 등 여러 비디오 매체의 발달로 안구 건조증상이 있으면서 눈물 막 파괴시간이 짧은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안과 질환 검사법 중 하나인 빛간섭단층혈관조영술은 검사의 반복성이 좋다는 많은 보고가 있었지만 안구 건조증이 이 검사 결과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연구팀은 안구 건조증 환자를 눈물 막 파괴시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분류해 검사한 결과 가장 빨리 파괴되는 5초 이하 그룹에서 빛간섭단층혈관조영술 반복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로 눈물 막 파괴시간이 빛간섭단층혈관조영술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으며, 이는 안구 건조증이 동반된 안과질환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