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황호식 교수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안과학회 제25회 학술대회에서 구연 학술상을 수상했다.
황 교수는‘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한 환자들에게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 - 이동형 모델 아이(model eye) 실험’제목으로 본 상을 수상했다.
황 교수가 직접 개발한 이동형 모델 아이에 실제로 백내장 수술에 사용되는 단초점인공수정체와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한 다음 원거리 풍경, 가까운 거리 시표, 밤거리를 촬영하여 비교 분석 했다.
황 교수는 “백내장 수술 전 단초점인공수정체를 적용할지,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적용한다면 어떤 종류의 다초점인공수정체가 좋을 지 환자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 교수는 단초점인공수정체, 다초점인공수정체를 평가할 수 있는 장치에 관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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