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신지호 기자] 제30대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신임 의장으로 박성민 후보가 선출됐다.
25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73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박성민 후보가 회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그는 유효투표 222명 중 149표를 받아 당선됐다. 임장배 후보는 73표에 그쳤다.
박성민 신임 의장은 “하나 되는 대의원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1958년생인 박 신임 의장은 지난 1983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3년부터 동서자애신경외과내과연합의원을 운영했다. 대구시 달서구의사회장, 대구의사회 부회장, 지난 2015년에는 제12대 대구시의사회장을 역임했다.
의협 재정건전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등을 맡기도 했다.
부의장으로는 임인석(48표) 이윤수(46표) 조생구(41표) 박상준(37표) 등이 선출됐다. 감사로는 김병석, 임영진, 최상림(각각 36표), 송병주 등이 당선됐다. 송 후보는 재투표를 거친 끝에 감사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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