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아주대의료원이 한국연구재단 주관 ‘바이오 Core facility(주관기관) 구축사업’에 선정돼 바이오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7년 동안 10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사업은 바이오 분야에서 장비, 공간, 시설 운영, 교육·멘토링 등 제반 여건을 두루 갖춘 주관기관을 선정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벤처 창업자들을 발굴해 다방면으로 지원함으로써 효율적 성장을 촉진하고,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주대의료원은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1단계(1년차) 5개 입주기업 선정 및 지원을 위한 운영체계 구축 ▲2단계(2년차-4년차)에 Core Facility 활용 극대화를 위해 장비, 시설, 공간 활용, 멘토링 또는 자문 등 입주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 ▲3단계(5년차-7년차)에서는 Core Facility 성과 창출 및 확산을 위해 신규 입주기업에 대한 고도화된 수요 맞춤형 지원 등 단계별로 진행한다.
홍창형 연구책임자는 "인력, 입주공간, 충분한 지원 시스템, 연구시설 및 장비, 기업지원 경험 등 의료원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많은 처음 시작하는 신규 벤처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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