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강원대병원은 진료영역 확대를 통한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우수한 젊은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진료를 시작하는 전문의는 소아청소년과, 입원의학과, 심장내과, 감염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 등 7명이다.
소아청소년과에는 소아신장‧소아내분비‧신생아 등 전문 분과 진료가 대폭 강화됐다.
이번에 신설된 소아신장 분과에 부임하는 이현경 교수는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전공의와 임상강사 과정을 거쳤으며, 강원대병원에서는 요로감염‧수신증‧신증후군‧사구체신염‧만성신질환‧야뇨 및 배뇨장애 등 전문 질환을 책임진다.
소아내분비 분과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와 임상강사 과정을 거친 최영하 교수가 충원돼 지역 소아들의 저신장‧성조숙증‧갑상선 질환‧비만 등 전문 질환의 진료를 시작했다.
이밖에 신생아 분과는 분당차병원 전공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임상조교수를 역임한 조기현 교수가 신생아 집중치료실장으로 부임한다.
또 감염내과는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와 임상강사 과정을 거친 라연주 교수가, 심장내과는 강원대병원 전공의와 삼성서울병원 임상강사 과정을 거친 서정훈 교수가, 방사선종양학과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전공의와 임상강사 과정을 거친 고민지 교수가, 입원의학과는 뇌졸중을 비롯한 신경과 응급 질환과 일반 질환에 풍부한 임상경험을 지닌 오충근 교수가 합류했다.
이승준 병원장은 “이번 신규 의료진 영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더욱 세분화되고 수준높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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