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칠곡경북대병원 정형외과 박경현 교수가 최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골절학회 제47차 학술대회’에서 2021년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골다공증 환자의 대퇴골 골절에서 금속정 고정수술시 재건형 근위부 고정이 기존의 일반적인 고정보다 생역학적으로 우수하며, 대퇴경부 골절 예방에 효과적임을 생체역학적 모델로 증명했다.
이는 향후 고령 골다공증 대퇴골 골절 임상 연구 분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현 교수는 “대퇴골 골절 수술 후 뒤늦은 대퇴경부 골절 치료는 쉽지 않으므로 조기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금속정 고정시 재건형 근위부 고정을 통해 추후 대퇴경부 골절 예방이 가능하고 환자의 편익 증대 및 사회적 의료비용 감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박경현 교수는 골절 및 그에 따른 합병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기초연구 및 임상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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