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순천향대서울병원 감염내과 박세윤 교수가 미국의료역학회의 2021년도 국제친선대사에 선정됐다.
미국의료역학회는 의료 관련 감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다.
2009년부터 매년 10명 내외의 감염전문가를 국제친선대사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박세윤 교수를 비롯해 전 세계에 18명의 대사가 선정됐다.
논문 실적뿐 아니라 경력, 연구 성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정 국가를 대표하는 감염관리 전문가를 선발한다.
세계적인 연구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박세윤 교수는 2019년 ‘교수의 손 위생 개선은 제자인 전공의 수행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2020년에는 감염관리 순회 점검 영역을 분석하여 장점과 한계점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박 교수는 국제친선대사 선정에 따라 4월12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 미국의료역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해 '손위생 수행률을 결정하기 위한 적절한 관찰횟수' 연구를 발표하고 토론을 벌였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