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 제21대 병원장 임용후보자 공개모집에 모두 5명이 지원했다.
3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현(現) 조남천 병원장의 임기가 오는 7월 10일 만료됨에 따라 차기 병원장 임용을 위한 공개모집을 공고했다.
임용기간은 임용일로부터 3년간이다. 지원서 접수는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됐다.
임용후보자 공개모집 자격요건은 국립대학병원설치법시행령에 따라 의과대학의 교원으로서 10년 이상의 교육경력 또는 의료법 제2조에 따른 의료인으로서 10년 이상의 의료경력이 있는 자다.
그 결과 △김정렬(정형외과) △정연준(소아외과) △유희철(간담췌이식혈관외과) △한영민(영상의학과) △정영주(산부인과) 등 5명이 등록을 마쳤다.
전북대병원은 이에 따라 오는 14일 오후 3시 가온홀에서 이사회를 열고 후보자들이 제출한 병원경영계획서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선 단수 또는 복수의 최종후보자를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하게 된다.
병원 이사회는 이사장인 김동원 전북대 총장을 비롯한 당연직 이사인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국장을 포함한 교내·외 인사 11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