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환자 권익 보호를 위한 의료분쟁조정제도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의료분쟁조정제도는 의료사고로 인한 환자의 피해를 신속·공정하게 구제하고 의료기관과 보건 의료인에 대해서는 분쟁 조정을 통해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백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의료분쟁 환자에 대한 신속한 피해구제와 의료분쟁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의료분쟁조정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부산백병원의 조정개시율은 88.4%로 상급종합병원 평균(73.9%)을 크게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5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부산지원의 개원 이후 기관 신뢰도 향상과 환자 권익 보호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연재 원장은 “환자 권익 보호와 의료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의료분쟁조정제도를 꾸준히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의료분쟁과 관련한 신속한 피해 구제와 원활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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