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의료법인 동서의료재단 삼척병원(이사장 차충성, 병원장 권석호)은 지난 5월 1일부터 관절‧척추‧통증치료 중심 선한이웃병원으로 새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선한이웃병원은 1980년 삼척의원을 시작으로 영동 남부 지역의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에 이바지해 왔다.
이 병원은 지난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실시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한 최첨단 인공지능형 MRI를 설치하고 고효율 창호와 시스템 냉난방 시설을 갖춰 편안한 입원 환경을 조성했다.
또 고객중심 환자 동선과 편의에 맞춰 원무과의 접수 문턱을 낮췄다. 대기 공간에는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편안한 환자 친화 병원으로 변모했다.
아울러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관절, 척추, 통증 중심의 의료진이 지역 환자들의 주치의 역할을 수행한다. 대학병원급 첨단장비를 기반으로 세밀한 검사와 다양한 진료과의 협진을 통한 진단부터 치료까지 체계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형외과, 신경외과에 이어 올해는 신경과를 개설했다. 신경 및 근전도 검사 장비, DR 유방촬영장치, 고속혈액 검사장비 등을 도입해 환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관절‧척추‧통증 중심의 치료를 위해 MRI, 저선량 CT, 심근경색 조기 진단, 망막전위도 검사, 신경 및 근전도 검사, 위대장내시경(수면), 항문 특화초음파, 신속한 혈액 검사를 수행한다.
내과, 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는 검사를 통한 정확한 통증 원인을 진단하고 물리 재활치료 및 주사 통증 치료, 치매나 파킨슨병을 비롯한 노인 퇴행성 질환 예방 및 치료를 제공한다.
또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의 관절척추 협진치료를 통해 신경성형술, 신경차단시술, 말초삽입중심정맥관(PICC)을 시행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 건강증진을 위해 새롭게 출발했다”면서 “살리고, 세우고, 섬기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