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지난 4일 소아청소년과병동에서 어린이날 기념 이벤트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은 이날 오후 병실을 돌며 마스크, 애착인형, 레고 등으로 구성된 선물을 전달했다. 이들은 어린이날 병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어린이 환자와 부모들을 위로했다.
병원은 또 병동 한편에 뽀로로 등 다양한 풍선들로 장식된 포토존을 만들어 환아들이 사진촬영을 하며 조금이나마 즐거운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폐렴으로 입원 중인 이 모(3세) 환아의 부모는 “어린이날을 병원에서 보내게 돼 아이한테 미안했는데 병원에서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를 열어줘 부담을 조금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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