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의 진료분을 대상으로 하는 2021년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에서 욕창 및 중등도 이상 통증 개선 환자분율의 가중치가 높아 주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는 진료영역 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관리를 통해 입원환자의 건강 상태 유지·개선 등 입원 환자 건강을 보호하고, 요양병원의 자율적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기간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의 입원 진료분이며, 요양병원 일당 정액수가를 청구하는 모든 기관이 대상이다.
평가지표는 평가 15개, 모니터링 4개를 포함해 총 19개 지표다. 이 가운데 구조영역 가중치가 30, 진료영역 가중치가 70이다.
특히 진료영역에서는 ▲욕창이 새로 생긴 환자분율 ▲욕창 개선 환자분율 ▲중등도 이상 통증 개선 환자분율 ▲일상생활수행능력(ADL) 개선 환자분율 등의 지표 가중치가 높다.
심평원은 기관별 평가결과 및 비교정보를 제공, 질 향상에 지원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평가결과와 연계한 질 향상 지원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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