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센터장 박일호)와 메디가이드는 최근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국제표준 및 인증제도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메디가이드는 의료기기 허가 및 품질시스템 인증을 전문분야로 하는 컨설팅 회사다.
대부분 컨설턴트가 의료기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으며, 국내를 비롯한 미국(FDA), 유럽(CE) 등 다양한 인증 범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 의료기기 규정 및 의료기기 품질 관리 시스템 규정에 대한 국내 의료기기 연구 및 개발 지원 ▲의료기기 국제 인증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박일호 센터장은 “국내 의료기기 개발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연구를 다각적인 방면에서 협력하겠다”며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가이드 원찬요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는 2018년 3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인프라 구축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