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한시적 면제 지지 및 전 세계적 백신 공동개발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여야 국회의원 135명이 초당적으로 참여했다.
해당 결의안은 세계무역기구(WTO) 164개 회원국 모두와 백신 개발사들이 지식재산권의 한시적 면제에 동의토록 촉구하고, 국내 토종 백신 개발 시에도 지식재산권 한시적 면제를 통해 전 세계가 공동으로 백신을 개발토록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결의안 주요 내용은 ▲현재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식재산권 한시적 면제지지 ▲WTO 회원국과 백신 개발사의 지식재산권 한시적 면제 동의 촉구 ▲생산능력을 갖춘 국가에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과 설비 지원 촉구 등이다.
또 ▲토종 백신 개발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전폭적 지원 촉구 ▲한시적으로 면제된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전 세계 국가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조속한 개발 촉구 등도 포함됐다.
전혜숙 의원은 “결의안 발의를 통해 전 세계인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백신 정보를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공유로 전환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들의 일상을 돌려 드리기 위해 정부와 국회는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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