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5월 12일 ‘제50회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연극 무료 상영회를 개최한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예술의전당 후원으로 파독 간호사 생활을 재현해 그들의 삶을 재조명한 연극 ‘병동 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를 전국 시·도간호사회를 중심으로 무료 상영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병동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예술의전당이 연극 ‘환도열차(2014)’, ‘수상한 수업(2014)’ 이후 제작한 창작극으로, 40년 전 자신의 꿈을 찾아 독일로 건너간 간호사인 여성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번 무료 연극 상연회를 통해 “회원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조금이나마 확대하기 위해 예술의전당 후원을 받아 기획했다”며 “코로나19에 지친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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