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건양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연수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95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당뇨환자 난치성 피부 창상에 대한 세포자멸사 억제와 신생 혈관 촉진을 유발하는 에다르본(Edaravone) 산화-환원 반응을 이용한 치료’란 제하의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당뇨 환자에서 난치성 창상에 적용 가능한 치료물질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고 인정받았다.
김연수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두경부 분야 질환 치료와 연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연수 교수는 2020년 한 해 동안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간행위원회에서 의뢰된 가장 많은 논문의 심사를 수행한 공로로 ‘우수심사상’도 함께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