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제 8대 강원대학교병원장에 총 5명의 후보자가 지원했다.
14일 병원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완료된 강원대병원장 후보자 등록에는 이승준 현 원장을 포함해 총 다섯 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등록 후보자는 ▲이승준 강원대병원장(호흡기내과) ▲남우동 정형외과 교수 ▲박승우 신경외과 교수 ▲조병렬 심장내과 교수 ▲한헌 영상의학과 교수다.
이승준 현 병원장은 서울대 의대 출신이다. 동 대학 석박사 과정을 거쳐 강원대 의과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남우동 교수 또한 서울대 의대 출신이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전임의를 거쳐 강원대병원에서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
박승우 교수는 연세대 의대를 거쳐 아주대 의학박사과정을 밟았다. 대한소아신경외과학회 운영위원 및 속초의료원장을 역임했다.
조병렬 교수는 인제대 의대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이후 삼성의료원을 거쳐 강원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헌 교수는 서울대 의대 및 경상대 의과대학원을 거쳤다. 인하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를 거쳐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연구원 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병원은 오는 5월 26일 이사회를 열고 후보자들이 제출한 경영계획서 및 저술 실적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 2명을 선발해 조만간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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